대구청년창업가교류회(회장 김경도)는 지난 15일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을 방문,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청년창업가교류회는 지난 2017년 결성된 대구지역 청년창업가 모임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를 통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당시 대구청년창업가교류회 창립회원들의 기업 멘토링을 담당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준우 전문위원의 권유로 창립됐으며, 창업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관계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일련의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대구청년창업가교류회 김경도 회장(와룡식품 대표)은 “우리 회원들은 창업초기 정부 지원 등 경영상 도움을 받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기억하고, 이를 다시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적 책임활동을 다하고자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 조성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 빛낸 대구청년창업가교류회 김광섭 고문(케이엠 대표)은 “우리 교류회는 회원사들의 상호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회원사들의 수익의 일부를 모은 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취지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였다.”며 “대구청년창업가교류회의 무궁한 발전과 더 큰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께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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