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인암의 경우 그 중에서 자궁경부암, 자궁체부암, 난소암이 대표적이다. 부인과 여성암의 경우 유독 재발이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사회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수명이 연장되면서 암발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의 2020년 발표에 따르면 산부인과 진료의 주 대상인 여성의 암 발생확률은 기대수명까지 생존한다고 가정했을 때 34.2%로 3명 중 1명 꼴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암종에 관계없이 모든 암을 치료할 때 중요하게 살펴봐야할 부분은 바로 면역력이다.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는 일반적으로 암이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면역력은 또한 암을 치료하기 위해 받는 항암치료와도 연관을 지을 수 있다.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치료는 그 과정에서 환자에게 적지 않은 고통을 줄 수 있다. 특히, 체력이 약한 여성 환자의 경우, 항암치료를 견디는 과정에서 더 큰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고, 호중구 등의 면역세포 저하가 오면 항암치료가 중단되기 때문에, 면역력과 체력을 동시에 올리는 치료를 통해 병마와 싸울 체력과 의지를 더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통합 면역암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면역암치료 방법의 하나인 면역주사는 피하지방, 혹은 근육 사이에 면역항암제를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다. 

면역항암제는 부작용이 적고 1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동안 주사할 수 있으며 체력이 많이 약해진 암환자의 경우 역제를 구입해 집에서 자가투약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면역항암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약물 반응에 따라 약물 용량의 조절이 필요하고 비타민C 등 다른 약제와 혼합하여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암과 암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이효진여성의원 이효진 원장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