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_칼럼] 아토피 어떤 질환인가?...원인 파악 후 알맞게 치료해야

아토피는 만성 재발성 습진질환의 일종이다. 알려진 인식과 다르게 성인이 된 이후에도 해당 질환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은 편이다. 질환이 만성화되면 극심한 가려움이나 피부 갈라짐, 색소침착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병변 부위가 가려워 손으로 긁다 2차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가 가렵고 건조해짐과 동시에 진물이 나오기도 하고, 붉게 물드는 홍반이나 피부가 마치 나무 껍질처럼 갈라지고 딱딱해지는 태선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려움과 같은 불편함 이외에도 눈에 띄게 피부가 바뀌게 되기 때문에, 전신에 아토피가 발생한 이들은 한여름에도 반소매 옷을 입지 못할 정도다.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증상은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원인을 파악하고 만성화된 피부를 건강하게 되돌리는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치료 전에는 자신의 피부와 증상의 정도, 체질 등을 고려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토피와 같은 만성 질환이 주로 발생한 피부는 피부장벽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피부장벽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부가 자신을 공격하는 과민 면역으로 인해 질환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약해지는 원인은 면역력 저하에서 꼽을 수 있다. 여러 환경적인 원인에 의해 피부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고, 유전적 원인처럼 체질상 면역력이 남들보다 떨어지거나 아토피 인자가 유전되는 경우도 있어 사람마다 다른 처방이 필요하다.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은 다양하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환자의 체질에 대한 진단 없이 무분별하게 치료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할 수 있는 방식은 아니다.

아토피와 같은 질환이 나타났을 때, 초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심해지고 2차 감염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처가 필요하다.

도움말 : 창원 하늘체한의원 차건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