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플로리다텍(Florida Institute of Technology, 총장 Dr. John Nicklow)과 미국 조종사 취업협조 및 복수학위 제도에 관한 학학협력협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양 대학 총장 및 학교 관계자들은 줌 대면을 통해 협정의 의의를 확인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복수학위 운영 뿐 아니라 양 기관의 상호 이익을 위한 리더, 교수진, 부서, 연구소 및 기타 센터 간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들을 확대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정식은 앞서 체결된 학학협력협정(MOA)이 공식화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한대학교-플로리다텍 항공운항학과 학학협력협정은 3+2 과정으로, 세한대학교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은 3학년 2학기에 플로리다텍 신분으로 공식 학생증을 부여받게 되며, 세한대학교 4학년 재학 중 플로리다텍 온라인 수업을 동시에 수강하게 된다. 세한대학교 졸업 후 플로리다텍 본교에서 1년간 비행교육과 전공이론 교육을 마치면 플로리다텍 정규 학사학위와 함께 합법적인 취업비자(OPT)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미국 민간항공사 조종사 및 미국 비행교관으로 취업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플로리다텍은 공학분야에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학학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있고, 항공분야에서는 세한대학교가 있다. 특히 미국 대학교와 복수학위제도를 통해 미국 조종사로 취업할 수 있는 대학교 이기도 하다."라며 "미국 플로리다주 멜버른에 위치한 플로리다텍은 1958년에 설립되어 수많은 NASA 엔지니어, 과학자, 전문직업조종사 및 다양한 첨단 비즈니스 전문가 들을 배출해온 우주/항공 특성화 대학교이다. 그 중 플로리다텍 항공운항학과는 Melbourne Orlando 국제공항(MLB)에 자체 비행교육원인 FIT Aviation을 보유하고 있어 1년 내내 비행 실습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한대학교 항공학부는 항공운항학과(2017년 설치), 항공정비학과(2017년 설치), 항공서비스학과(2015년 설치) 및 항공교통관리학과(2017년 설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전문직업조종사를 양성하는 항공운항학과의 경우 한서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전임교수를 학과장으로 신규 초빙하여 교육과정, 취업진로 및 교육관리 등을 민간항공사 맞춤형으로 전면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가며 도약을 하고 있다."라며 "또한 민간항공사 맞춤형 입사교육과정 운영, 비행시뮬레이터 훈련(총 120시간) 등을 통해 민간항공사에서 요구하는 역량들을 재학 기간 중 모두 갖출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전면 개편되었고,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및 팬퍼시픽항공사 등과 ‘취업약정형’ 조종사양성 연계과정 및 산학협력협정(MOU)이 체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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