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부터) 연출 김연주, 작가 윤은숙
사진 - (왼쪽부터) 연출 김연주, 작가 윤은숙

국악방송(사장 백현주) 특집 프로그램 ‘사운드詩북_이러한 밤이었다’(기획 김은하, 연출 김연주, 작가 윤은숙)가 ‘이달의 PD상’ 라디오 음악 오락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한국PD연합회는 지난 2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제286회 이달의 PD상’ 시상식을 가졌다. 국악방송 2023년 연말 특집기획 프로그램 ‘사운드詩북_이러한 밤이었다’는 본 시상식에서 ‘이달의 PD상’ 라디오 음악 오락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운드詩북_이러한 밤이었다’는 20편의 시와 사운드, 음악을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으로 엮어 시 낭독과 독백이 어우러진 사운드북으로, 낭독은 배우 지현준과 요조가 맡았다.”고 설명했다.

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이 작품의 사운드 스케이프는 ‘시’라는 특수한 시공간에 ‘일상’이라는 생생한 숨을 불어넣어 작품의 주제 의식을 선명하게 그려냈다”며 “오디오북과 뮤직드라마의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라디오의 강점을 극대화한 고품격 오디오 콘텐츠”라고 평가했다.

김연주 PD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시와 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축복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굉장히 설레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관계자는 끝으로 “국악방송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FM(수도권 기준 99.1MHz 등 전국방송) 라디오를 비롯해 국악방송 누리집, 덩더쿵 플레이어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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