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정보포털’)에서는 매주 월요일 ‘공감리포트’를 통해, 문화정보를 테마별로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영화, 음악,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예술적 문화 경험은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시켜 지루했던 삶에 활력소가 된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경험보다 다양한 장르로 새로운 자극을 원한다면, 디지털 신기술과 함께하는 미술관 전시를 소개한다.

01. 꿈꾸는 아이가 되어보자 '아야코 록카쿠 꿈꾸는 손'

요시모토 나라, 쿠사마 야요이를 잇는 아시아의 작은 거인,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작가 ‘아야코 록카쿠’

스무 살 무렵 우연히 그렸던 초기작부터 오브제까지 약 130여 점의 작품을 이번 한가람미술관 전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커다란 디지털 보드판을 이용한 체험코너를 통해 작가 특유의 꿈속에서 만날 법한 주제를 순수하게 그려낸 예술적 감성을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02. 사랑의 시를 쓰는 '딕테x러브포엠'

대전시립미술관 열린 수장고에서는 입체(조각, 공예)를 중심으로 일부 평면(회화, 사진 등) 작품 전시와 일반 전시를 통해 경험하기 힘든 뉴미디어, 설치, 드로잉 및 연작 회화 등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기획전이 함께 운영 중이다.

특히, '딕테x러브포엠' 은 안옥현 작가의 작품으로 차학경 작가의 유작 『딕테(DICTEE)』 중 ‘에라토–연애시’ 챕터를 읽고 영상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사진과 영상 매체를 통해 인간의 감성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03. 태그로 이어지는 미술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은 전통적인 순수 시각예술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등의 협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보다 확장된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차별적 플랫폼을 다루는 국립현대미술관의 프로젝트이다.

서로 다른 분야 간의 자유로운 나눔, 나아가 이들 안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충돌에 대한 경계적 실험 역시 적극 수용하고자 하는 디지털 전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04. [문화PD] 요즘 전시, 어떻게 봐? (feat.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세계 최초로 진행하는 구독형 스트리밍 플랫폼 'watch & chill'. 이번 전시는 디지털 시대의 감각으로 그것이 어떠한 동시대적 교감을 이루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디지털 기술과 어우러진 최신 현대미술 전시이다.

‘watch & chill(워치 앤 칠)’은 국립현대미술관의 3개년 프로젝트로 계획했으며,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해 온오프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정기적으로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현대미술 작품을 접해보길 바란다.

문화포털은 월별 테마와 시의성에 맞춘 각종 공연 전시 정보 안내, 디지털 문화 콘텐츠 발굴 및 문화PD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홈페이지내 ‘문화공감’과 문화포털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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