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스타일링은 그 사람의 분위기와 매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고, 그 사람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상대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연출하거나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패션 스타일을 시도하기도 한다. 이에 관하여 위아원미용실을 운영하는 고효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고효원 대표(좌측)와 소영 디자이너(우측)
고효원 대표(좌측)와 소영 디자이너(우측)

Q. 위아원미용실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릴 때부터 미용에 관심이 많았고, 미용을 처음 배우는 순간부터 나만의 샵과 나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싶었다. 항상 그 꿈을 가슴속에 지니면서 경력을 쌓았는데, 여러 샵에서 일하면서 운영방식에 대해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라면 이런 방식으로 했을 텐데.’ 혹은 ‘이런 방법으로 운영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샵의 운영 시스템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나만의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아원미용실을 시작하게 되었다.

Q. 주요 서비스 대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미용실의 위치가 아파트 상가에 있다 보니 가족 단위 고객이 많다.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받기 위해 오는데, 주로 염색하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다. 한 달에 한 번씩 혹은 2주에 한 번씩 염색하는 고객들이 있기때문에 최대한 두피에 저자극인 제품을 위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사용하는 제품들은 모두 직접 체험해 보며 제품의 특징을 파악한 뒤 사용하고 있다.

Q. 주요 서비스 품목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위아원미용실은 커트와 드라이, 염색, 펌 외에 다양한 클리닉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고객의 얼굴형과 두상, 피부톤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스타일을 구현하고 있다.

Q. 자사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꼼꼼하게 신경 쓰며 스타일링을 진행한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이너에게 원하는 헤어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최대한 1:1로 미용을 진행하며 마무리 단계까지 나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고객들과 항시 소통하며 고객의 의견과 니즈를 샵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미용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장의 인테리어와 시설에도 신경을 썼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항상 내가 뱉은 말은 꼭 책임지려고 노력한다. 사람 사이에 신뢰를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그것은 직원들과의 관계나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을 지키면서 샵을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직원을 뽑을 때도 이런 나의 가치관과 부합하는 사람을 뽑으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샵 직원들은 인성을 잘 갖추고 있다는 칭찬을 받고 있는데, 친절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빛을 볼 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한 달에 2번씩 모든 직원들과 모여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피드백하고, 궁금했던 사항이나 새로운 미용 트렌드에 대한 공부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방식 덕분에 고객들은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는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알려주고 싶고, 위아원미용실만의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창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부분도 많고 힘들었던 점도 있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나에게 미용을 받아왔던 단골 고객들이 많은 응원을 해 주었다. 긴 세월을 함께했던 단골 고객들은 나의 빈자리가 그립다며 언제 샵을 개업하냐고 문의해왔고, 몇 개월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여전히 찾아주는 고객들을 보며 지금까지 잘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응원 덕분에 미용을 하는 동기부여가 더 생겼고, 성공적으로 위아원미용실을 개업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나를 믿고 머리를 맡겨주는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며 멋진 스타일을 완성해 주며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미용인으로서 다양한 샵에서 경험해 봤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큰 샵에서도 일해보고 개인 샵에서도 일해 봤는데, 다양한 샵에서 일하며 각 샵의 장단점을 파악했다. 일을 하면서 고객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응대하며 미용을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꼼꼼히 연구했고, 고객들이 느꼈던 불편한 점이나 원하는 니즈를 파악해 현재의 운영 시스템을 만들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완성하며 그날을 특별한 날로 만들어줄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위아원미용실은 그 꿈의 시작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샵을 운영하며 미용 기술에 대한 연구와 트렌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나만의 교육 커리큘럼도 만들어서 나와 같이 꿈을 이뤄나갈 후배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다. 나만의 브랜드가 자리 잡히면 다른 지역까지 확장할 것이고 ‘위아원’하면 모두가 알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Q.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미용실을 단순히 의무적으로 헤어스타일을 관리할 때가 되어서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앞으로도 고객들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신경 쓰며 최선을 다해 미용을 진행할 것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샵의 분위기와 고객 응대도 신경 쓰며 행복한 미용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할 땐 언제나 편하게 위아원미용실에 방문해 주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위아원’이 될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