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피부에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처럼 날씨가 추운 겨울은 찬 바람에 피부가 쉽게 노출될 수 있으며, 피부에 좋지 않은 건조한 환경이 형성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겨울철은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피부 질환과 다르게 여드름이 더욱 까다롭게 여겨지는 것은 자국이 남기 때문이다.

화산의 분화구처럼 패인 모양이나 송곳으로 패인 듯한 모양의 흉터가 발생하거나 검붉은 자국이 발생하는 것을 여드름 흉터 혹은 자국이라고 부른다. 피부에 자국이나 흉터가 남으면 병변 자체를 치료한 이후에도 피부 콤플렉스는 계속해서 이어 가지고 있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다.

이러한 자국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여드름이 끊임없이 재발하기 때문이다. 치료를 받은 이후에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피부가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흉터가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피부 장벽의 기능을 높이는 치료를 통해 세부적인 질환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치료를 상황에 맞게 진행한다면, 흉터나 색소침착등의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인 문제와 외부적인 문제를 모두 개선해 전체적으로 건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체질과 현재 피부 상태 등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도움말 : 시흥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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