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가 새해를 맞아 고령화시대에 늘어나는 노인성난청 예방을 위한 예방법 등 정보를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관계자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노인성난청’은 치매와도 연관성이 높은 질환이다. ‘노인성 난청’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약 2배에서 5배까지 치매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프랭크 린(Frank Lin) 박사가 약 12년간 639명의 성인을 연구한 결과,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이 발견됐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고도 난청인은 치매 발생 위험이 5배나 증가했다. 경도 난청인도 치매 발병 위험이 2배나 높아졌으며 중도 난청인은 3배나 높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정기적으로 보청기를 사용한 난청 환자의 조기 사망률이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24%이상 줄어들었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연구 결과가 발표 됐다. 보청기가 의사소통·뇌 자극의 빈도를 높여 우울증·치매 등을 예방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고령층에게 흔히 찾아오는 3대 질환 중 하나인 ‘노인성 난청’은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하는 질환 중 하나다. ‘노인성 난청’은 청각 세포가 노화되면서 청력이 손실되어 잘 듣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인성 난청’이 있으면 ㅅ, ㅈ, ㅊ, ㅌ, ㅎ 같은 고주파 발음이 들어간 단어에서부터 시작되어 점차 저주파 영역의 소리까지 듣기 힘들어진다. 말소리는 들려도 단어의 분별이 어려워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게 되며, 특히 시끄러운 곳이나 넓은 공간에서 여러가지 소리 자극이 발생하면 말소리 구분 능력은 더욱 감소한다. 특히 ‘노인성 난청’은 청력이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고, 양쪽귀가 서서히 안 들리게 되기 때문에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청력이 나빠진다고 느껴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포낙보청기 윤지영(청능사) 마케팅 담당자는 “새해를 맞아 가까운 보청기 센터를 방문해 청력을 검사해 보고, 자신의 청력 상태를 제대로 인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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