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아메링크래프트 김나래 대표, “예술(art)은 정해진 답이 없다”

레진아트는 고무나 플라스틱 같은 합성수지를 재료로 하여 그립톡이나 헤어핀 등의 작은 악세사리를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레진아트의 특징은 다른 공예 작품에 레진으로 만든 장식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관하여 아메링크래프트를 운영하는 김나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아메링크래프트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메링크래프트는 레진아트 공방이다. 크리스탈레진, UV레진, 수성아크릴레진이라는 재료를 활용하여 액세서리 및 오브제 작품의 제작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별 1:1 전문자격증, 원데이클래스, 취미반, 학교나 기업 출강 등 다양한 커리큘럼의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레진아트 외에도 플루이드아트와 알코올잉크아트, 수제 실리콘 금형 제작 및 수업도 진행 중이다.

Q. 아메링크래프트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전문 자격 보유는 물론 수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진아트 작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3D 프린트 운용 자격 및 수제 몰드 제작 자격을 활용하여 제품 생산의 A부터 Z까지가 모두 가능하다. 그래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 생산이 자체적으로 가능하다.

이러한 점을 이용한 작품활동뿐 아니라 해당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수업도 진행 중이다. 본인이 창작해낸 디자인을 직접 3D 설계하여 몰드로 만들어내고 그것을 이용해 실제 작품을 재현할 수 있다. 이렇듯 아메링크래프트에서는 디자인과 제작 등 모든 것을 한 과정 안에 담아 완성할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 뿐 아니라 본격적인 취미활동을 위한 취미반도 운영 중이며 전문 작가양성 및 창업을 위한 전문자격증반도 운영 중이다.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크릴물감을 이용한 플루이드아트(푸어링아트)를 가볍게 경험해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준비하고 있다. 청년 모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되어 8월 또는 9월 중에 플루이드아트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 않은 생소할 수 있는 레진아트를 더 많이 알리고 싶고 크리에이티브한 작품활동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예술(art)은 정해진 답이 없다. 예술을 즐기며 탐험하는 과정에서 즐기고 힐링이 된다면 좋은 예술 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어린 친구들을 만났다. 학부모 분리 수업으로 진행하는데도 아이들은 주도적으로 많은 재료들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쏙쏙 잘 고르고 방법만 알려준다면 자신만의 멋진 작품을 만들어낸다.

모두 스타일은 다르지만, 자신만의 강점으로 예술을 해낸다. 과감하지만 꼼꼼하고, 진중하면서 섬세하고, 때로는 한계를 인정하고 스스로 용기를 내어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성인들이 오히려 소심한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실패하고 싶지 않은 욕심에서 비롯된 것 같아 안쓰러울 때도 있다.

예쁘고 멋진 작품도 좋지만, 예술 작품을 만들면서 편안하게 그 자체로 힐링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