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입시를 준비할 때 자기 주도 학습은 여러 가지 이유로 중요하다. 내용이 까다롭고 광범위할 수 있는 한국 입학시험의 맥락에서, 자기 주도 학습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여정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여 시험을 더욱 포괄적이고 개인화하여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관련해 에듀플렉스 남성역점의 김충만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충만 원장    
김충만 원장    

Q. 귀사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중국, 영국에서 정치경제학,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으며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갔고, ‘나’라는 사람과 진로에 대한 탐구를 이어 갔습니다. 감사하게도 공부를 잘했던 아버지께서 그렇게 시켰는데 못하던 공부를 유학 가서 잘해 나가는 저의 변화를 보시고는 저를 믿어 주시고 끝까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영국에서 진로를 고민하던 저는 여러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교육 업계에 종사하자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업계에 종사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한국에는 저와 같이 공부로 인해 고통받는 학생이 여전히 존재하며, 아니 오히려 더 많아진 것을 보고는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여전히 쳇바퀴 도는 삶 속에서 아무 생각이 없고, 꿈과 비전이 없는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걸어온 과정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어 찾아보던 중 ‘에듀플렉스’라는 기업이 나의 꿈과 부합한 것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 취직하여 3년의 경력을 쌓고 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Q. 귀사만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공부 관련 진단 검사를 통해 학생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빠르게 파악하여 그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1:1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된 서비스로는 상담 관리 서비스가 있습니다. 학생을 담당하시는 담임선생님 같은 코칭 매니저님께서 주 1회 상담과 수시로 점검하는 시간에 학생의 진로, 진학, 학업, 심리 상담을 통해 공부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하고 동기부여를 하고,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지도도 이루어집니다. 이 관리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 주도 학습을 잘하는 학생으로 길러 내는 것인데, 자기 주도 학습이라 하면,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물고기를 잡아 주기보단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자기 주도 학습, 즉 스스로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성찰하는, 혼자서도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것을 위해 학습 외적인 요소인 정신 상담, 행동 관리에 집중함으로써 보다 근본적으로 공부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를 찾아오시는 부모님들 중 많은 분들이 공부와 관련하여 학생들과 갈등을 겪고 계십니다. 심하게는 가정불화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학교 성적이 낮다는 이유인데, 학생의 불성실한 태도, 좋지 않은 생활 습관, 예절, 공부 자세, 공부 시간 등등 정말 많은 이유로 갈등이 생깁니다. 저희를 만나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생이 꿈을 찾고 눈빛이 바뀌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등의 정신과 태도의 변화로 인해 학부모님들께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향후 목표로는 보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겸비하도록 교육하고자 합니다. 또한 청소년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 내는 교육 기관을 만들어서 한국 교육 문화를 개선하고 목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해외에도 이러한 자기 주도 학습 교육 서비스를 수출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인구 절벽의 시대, 어느 때보다도 한 명 한 명의 학생이 소중하고 귀한 때입니다. 좋은 교육은 훌륭한 인재를 배양합니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공부라는 이유로 꿈을 접는다거나 애당초 꿈을 찾지 못하고 희망 없이 살아가지 않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