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출판 전문 기업 ㈜지학사(대표 권준구)가 초등 학부모들을 위한 인터뷰 ‘나의 엄빠일지’ 12월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나의 엄빠일지’ 12월호 주인공인 김성 씨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10년 넘게 번역 에이전시 운영, 강연 매니저, 창업, 스타트업 취업까지 다양한 도전을 이어왔다. 하고 싶은 일도, 하는 일도 많은 그녀는 인터뷰에서 자신을 ‘하고재비’라고 소개했다.(경상도 사투리로 ‘무슨 일이든 안 하고는 배기지 못하는 사람’, ‘무슨 일이든 하려고 덤비는 사람’을 일컫는다.)”며 “퇴사 후, 쉬어가는 한 달 동안엔 브런치에 아이와 호치민 한 달 살기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인스타그램에 제주 워케이션 계정을 만들어 제주도의 일상을 소개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하기도 했다. 제주 워케이션 계정은 팔로워가 3,000명이 넘었고, 호치민 한 달 살기 경험에 대한 글은 <엄마도 즐거운 아이와 호치민에서 한 달 살기>라는 전자책으로 출간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육아, 일, 쉼, 놀이의 경계가 없이 모든 것을 동시에 하느라, 한 가지에도 집중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없냐’는 에디터에 질문에 김성 씨는 “그냥 공존해요. 저는 식탁에서 일하고 애들은 책 보고 숙제하고 보드게임하고. 일이 너무 많으면 영화 한 편 틀어주면서 일하고, 애들 재워놓고 일하고, 애들 깨기 전에 일찍 일어나서 일하고… 정말 상황 봐가면서 했던 것 같아요. 집중해서 해야 할 일 있으면 애들 체험 학습 보내놓고 바짝 일하기도 하고요. ‘아이들과 워케이션, 이렇게 하세요'라고 팁을 알려드리고 싶은데 사실은 그냥 닥치는 대로 하는 거예요. 저만 그런 것 아니에요. 제가 아는 일하는 엄마들 누구도 멋지게 살고 있지 않아요(웃음). 대신 업무 집중도는 떨어지고 성장도 더디죠. 그래도 어쨌든 어제보다는 성장하고 있으니까요.”라고 답했다.

관계자는 이어“자세한 김성 씨의 인터뷰 전문은 지학사 엄빠공감 SNS 채널과 ’나의 엄빠일지‘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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