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선정은 고용노동부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협업해 블라인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직자 대상 설문조사와 블라인드 지수, 기업 리뷰, 각 사의 제도, 우수사례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29일, KGC인삼공사 이규범 전략본부장(우측)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좌측)으로부터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선정패를 받았다.
지난 11월 29일, KGC인삼공사 이규범 전략본부장(우측)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좌측)으로부터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선정패를 받았다.

관계자는 "KGC인삼공사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 운용과 유연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근무시간과 연동한 PC오프제, 근속연수 5년 단위로 주어지는 리프레시 휴가와 콘도 등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이 선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라며 "KGC인삼공사는 불필요한 야근을 막기 위해 근무시간에만 PC를 사용 가능하도록 PC오프제를 운영 중이다. 부서장의 결재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연차 휴가 사용과 1시간 단위로 사용 가능한 휴가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도 운영 중이다. 연단위로 충전되는 복지카드가 제공되고, 명절격려금 및 격려물품을 지원하고 자녀 중·고·대학 학자금도 전액 지원한다. 특히 5년단위로 리프레시 휴가을 시행하며 매년 5일의 체력단련 휴가와 휴가비를 지급한다. 또한 연간 10박에 해당하는 콘도·호텔 등 휴양시설을 제공해 직원의 여가 생활을 독려하고 있다. 24년도 휴양시설을 국내에서 해외까지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직접 뽑은 일·생활 균형 실천 기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근무 만족도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워라밸 실천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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