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날씨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에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건조한 환경은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자체적인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려 여러 질환을 발생시킨다.

그중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피부 질환 중 하나가 바로 건선이다. 해당 질환은 만성적인 피부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하얀색의 인설이나 붉은색의 발진이 발생해 외적으로 보이는 콤플렉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수준의 가려움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안겨 준다.

또, 가려운 부위를 손으로 긁다가 상처가 생기거나 진물이 생기는 등 2차 감염의 우려도 존재한다. 만성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건선 환자는 이러한 증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달고 산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만성적인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대처가 필요하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건선은 피부 장벽 기능이 손상됨으로 인해 표피세포가 과다증식하여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것이 특징이다. 즉, 손상된 피부 장벽의 기능을 원활하게 돌려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비정상적인 세포 생성을 줄일 수 있도록, 튼튼한 피부 장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해당 치료 시 중요한 부분은 꾸준한 치료와 함께 생활을 관리하는 것이다. 건선에 걸리면, 자신의 피부는 불치의 영역에 들어섰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건선은 꾸준하게 치료를 진행하고, 식습관,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노력이 더해지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겁 먹을 필요는 없다.

도움말 : 대전 하늘체한의원 강기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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