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제일종합시장이 지난 3개월 동안 '플로깅'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환경 정화와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플로깅은 걷기와 달리기를 결합한 운동인 '플로깅'과 쓰레기 픽업을 의미하는 '피킹(Picking)'의 합성어로, 동시에 운동과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지난 8월 18일, 첫 번째로 열린 행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플로깅'이었다. 청룡어린이집 어린이 30명이 참여하여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동시에 어린이들에게는 장보기 체험 행사도 마련하여 봉천제일종합시장과 어린이들 간의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어진 9월 15일에는 '봉천제일종합시장 야시장 전 학생 참여 플로깅' 행사가 열렸다.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 40명이 참여하여 시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였으며, 이번에는 참가자들에게 야시장 이용권이 지급되어 봉천제일종합시장 상점들과의 유기적인 교류도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28일에는 '가족 단위 플로깅' 행사가 세 번째로 진행되었다. 가족 30여 명이 참가하여 봉천제일종합시장 주변 일대를 걷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폴라로이드 촬영을 통해 기념 사진을 제공하고, 스탬프 투어와 SNS 인증을 통해 온누리상품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봉사와 상품이 가득한 유쾌한 행사로 마무리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봉천제일종합시장은 '플로깅'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행사로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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