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티오코리아가 에스엠인스트루먼트, 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자부에서 지원하는 KEIT 제조안전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조안전기술개발사업은 제조 업종별 작업환경에 특화된 맞춤형 첨단 제조안전 기술을 개발해 안전한 작업 환경과 기술 인력을 보호해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2년 해당 사업에 선정된 스트라티오코리아 이하 유화분야 컨소시엄은 화학물질 취급으로 인한 누출 사고와 작업 환경의 대형사고의 주된 원인인 배관의 누출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고, 배관의 누출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 융합 상시 감지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융합 상시 감지 시스템은 미세 누출에도 사고 발생 전 실시간으로 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누출된 배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관제형 시스템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배관 검출 AI 기술을 휴대용 초음파 카메라 제품에 도입하고, 상시 감시가 가능한 고정형 카메라 형태로 제작되었다. 또한 검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관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배관 누출 시 발생하는 초음파 신호는 외부 소음과 벽이나 바닥에 반사되는 누출 신호로 인한 오인식이 발생할 수 있어, AI 기술을 활용하여 이러한 오인식을 줄이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스트라티오코리아는 2022년 컨소시엄인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유사 실증 환경으로 구성한 실증 테스트를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3년부터는 실제 여수석유산업단지 현장인 DL케미칼 여수공장에서 DL케미칼 장치검사팀과 함께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DL케미칼 관계자는 “사업장 안전을 위한 기술이 더욱 발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스트라티오코리아의 감지 시스템은 2023년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첫째 날 산업기술 R&D 대전 중에 진행하는 제조 안전기술 얼라이언스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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