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정보누리집’)에서는 ‘공감리포트’를 통해, 문화정보를 테마별로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콘텐츠를 발행했다.

이번에는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을 지키고 이어나가는 특별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한다.

01. 우리의 전통을 잊지 말자 ‘가상 유물 체험전’
‘안동’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선비의 도시다. 우리나라 안에서도 가장 전통적인 곳으로 손꼽히는 만큼 예스러운 요소들을 많이 보존하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이런 안동에 딱 맞는 콘셉트의 박물관으로 전통스러운 공간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특색있는 전시를 볼 수 있다. 최초의 실물이 없는 박물관으로 고려 건국에 공을 세운 삼태사의 유물 그리고 공민왕이 안동에 내려준 하사품 등 안동과 관련된 유물들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02. 소나기의 실감나는 변신 ‘소나기 마을 디지털 전시’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 중 하나로 이 소설을 기리기 위해 경기도 양평에 황순원 문학관이 있다. 황순원 문학관에는 황순원 선생의 유품과 작품을 전시하는 3개 전시실 그리고 야외 전시 공간인 소나기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소설 소나기의 주요 장면들을 실감 영상으로 상영한다. 소년과 소녀가 함께 건넜던 물길 위 영상을 관람객이 걸으면 파장이 일어나기도 하고 벽면 영상이 거울에 반사된 연출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체험이 끝나면 시골 학교 분위기의 교실 공간에서 디지털 칠판으로 소감을 직접 적을 수도 있다.

03. 인천의 역사를 돌아보다
‘실감영상실’ 인천은 개항의 역사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의 과거 역사를 잘 정리한 인천박물관을 소개한다.

인천박물관 실감영상실에서는 ‘인천의 길’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과 인천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백범과 홍진의 길’ 에듀테인먼트 체험존으로 구성되었다.

이 전시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인천의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길의 역사성을 시공간적으로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04.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한 뜨거운 현장 [문화PD] 증강현실을 통해 다시 보는 그날의 현장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의 것을 되찾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을 했는데 그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유관순 열사의 사적지에 특별한 콘텐츠가 있다. AR을 통해 유관순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유관순 AR 미션 투어’다.

실제 유관순 동상에 핸드폰을 가져다 대면 동상이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는 등 만세운동의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문화포털은 월별 테마와 시의성에 맞춘 각종 공연 전시 정보 안내, 디지털 문화 콘텐츠 발굴 및 문화PD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홈페이지 내 ‘문화공감’과 문화포털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