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양조장은 전통주 체험 상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15평 규모로 운영되는 마이크로 부르어리다. 특히 단순히 술을 빚어 판매한다는 것이 아닌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담아 오직 국산 햅쌀을 사용해 술을 빚고 있으며 최근에 이슈가 된 아스파탐을 전혀 넣지 않은 무감미료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조장에서 직접 전통주를 판매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토종 효모를 사용한다. 무엇보다 장안생활이라는 역세권 도시 재생을 위한 공간에 위치, Co-living & Co-working Space라는 취지로 다양한 공유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에는 독립출판사, 독립서점, 커뮤니티 바, 꽃가게, 카페 등 장안동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가게들과 작업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공간 안에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진행하고자 양조장이 생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장안 양조장을 운영하는 사람은 총 3명. 어반업사이클링(도시재생) 협동조합이사장 정인희 대표를 필두로 아이부키 주식회사 대표인 이광서 이사, 그리고 술을 직접 빚는 역할을 담당하는 손병기 이사다."라며 "이번에 체험 상품이 강화된 부분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의 전통주 양조장 역량강화 컨설팅을 통해 진행, 탐방객의 시점에 맞춘 내용으로 추진되었다. 체험은 세련된 분위기의 막걸리 PUB ‘누룩‘에서 진행되며, 전통주 빚기, 라벨 디자인, 전통주 시음 5종,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까지 함께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장안 양조장의 손병기 이사는 “전통주를 통해 서울 동대문구라는 로컬의 가치를 알리고 싶다. 앞으로 이러한 지역 콘텐츠의 중심을 한국의 전통주로 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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