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찾아가는 뮤지컬 ‘게임보안관이 될 거야’ 공연을 전국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중인 유아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4세~7세 대상 유아들에게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추진한 사업으로, 전국의 약 200 여개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개최하며 7,627명의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소규모 어린이집 및 유치원 유아들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해 교육현장에 있는 원장, 교사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공연을 직접 신청하고 관람한 고순희 원장(교문유치원, 경기도 구리 소재)은 “주제가 너무 신선해서 신청을 하고도 어떤 공연일까 기대반 걱정반을 했었는데, 막상 공연이 시작되고 우리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며 “공연에 우리 아이들이 참여하여 만들어 나가는 구성도 신선했고, 공연이 끝난 후 아이들이 직접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알찬 공연이었다. 스마트폰 이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정확히 대응할 수가 없어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다양한 콘텐츠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성준 본부장은 “이번 공연에 큰 찬사를 보내주신 전국 유아기관 관계자, 원장 및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올바른 게임이용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콘진은 서울 서대문구에서 오는 12월 7일부터 8일에 거쳐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극장용 뮤지컬 공연을 계획 중이다. 관련 내용은 ‘지스쿨(게임리터러시 교육 사이트)’에서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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