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듀오(대표 박수경)가 소개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혼남녀의 소개팅은 주로 주말 오후 커피숍에서 두세 시간가량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개팅 약속 시간대는 ‘주말 오후’(66%)가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평일 오후’(21.7%), ‘주말 오전’(10.7%), ‘평일 오전’(1.7%) 순이었다.

소개팅 약속 장소는 ‘커피숍 안’(48.3%)이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특정 건물 앞’(20.3%)이나 ‘레스토랑 안’(17.7%)에서 만나기도 했다. 소개팅에서 주로 가는 장소로는 ‘커피숍’(89.7%, 중복응답)이 압도적이었다. ‘레스토랑’(73.3%), ‘바, 술집’(22.7%)이라는 답도 이어졌다.

소개팅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은 평균 2.5시간이었다. ‘2시간 이상~3시간 미만’(46%), ‘1시간 이상~2시간 미만’(26.7%), ‘3시간 이상~4시간 미만’(19.7%) 순으로 집계됐다.  

소개팅 약속은 남성이 주도적으로 정하는 편이었다. 남성의 80.7%가 소개팅 장소나 시간 등 약속을 먼저 제안하는 편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32.7%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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