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건강을 지키며, 삶에 활력소를 제공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도 검도는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포츠이다. 검도는 바른 자세를 강조하며, 진중하게 운동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하여 중랑구 신내해동검도를 운영하는 이영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영호 대표
이영호 대표

Q. 신내해동검도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효라고 하는 덕목이 무용지물이 된 시대이다. 그 속에서 체육관이라는 곳이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정신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했다. 이 교육 공간을 통해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믿음과 사랑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Q. 신내해동검도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해 주십시오.

A. 초등, 중등 고등, 일반을 대상으로 검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트레칭, 기본동작, 검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커리큘럼은 하루 한 타임 50분 수업이며, 1년 6개월을 하고 난 후 공인 1단의 자격이 부여된다. 스트레칭은 요가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만든 운동이기에 스트레칭만 잘해도 운동이 된다. 기본동작과 검법은 난이도에 따라서 그룹별 지도를 하고 있다.

Q. 신내해동검도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신내해동검도는 체육학박사 대학교수 출신의 관장님과 20년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사범님이 지도를 하고 있으며, 각종 세미나와 블로그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열심히 수련하는 관원들에게는 대학입시 특전과 계속 이어서 공부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준다.

Q. 신내해동검도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해동검도는 경쟁을 하지 않는다. 해동검도는 이기려는 상대는 상대방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슬로우교육을 원칙으로 하며 빠른 아이가 아닌 바른 아이로 성장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명제 아래 준비되지 않은 자들은 도태가 된다. 그리고 인성이 바른 아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하는 것을 많이 보았기에 인성과 봉사라는 화두를 던진다. 그렇게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을 길러낸다는 생각으로 운영하는 것이 신내해동검도의 철학이라고 보시면 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체육관에 어렸을 때 나한테 배운 아이들이 결혼한다고 찾아왔을 때, 체육관을 그만두었는데도 스승의 날에 꼭 찾아오는 관원들을 볼 때,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각장애인 검도 봉사를 10년째 하고 있는데 이들 중에 한 관원이 승단을 했을 때 직업의 보람을 느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약 28년 전통의 체육관경영을 통해서 많은 이론과 실기를 통해 지금의 사업장을 만들었으며 헬스와 해동검도의 콜라보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 이를 토대로 강의를 하면서 해동검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동검도 서울시협회 총관장으로서도 책임감과 더불어 성취감을 느낀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해동검도는 아직 할 일들이 많다. 시대적으로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기에 밥상머리 교육이 필요하다. 그 교육을 해동검도가 담당하고 싶고, 전국의 대학에 해동검도학과를 설립하는 것이 마지막 목표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해동검도라는 운동 종목이 전국의 초등학교에 교육 필수 프로그램으로 들어가게 만들고 싶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해동검도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대학 강단에서 열심히 후진양성을 하고 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신내해동검도는 28년 전통의 해동검도 박사가 관원들을 직접 지도하고 훈련을 한다. 언제든지 문이 열려 있다. 신내해동검도는 많은 노하우와 실력으로 우리 관원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고, 준비된 체육관에서 해동검도를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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