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스타일링 관심도가 상승하고 욕실 또한 ‘나만의 공간’이라는 인식이 생기며 소품만으로도 특별한 인테리어 효과를 내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와 관련해 로얄베르겐을 탄생시킨 (주)에스티씨 이미연 대표를 만나봤다.

Q. 로얄베르겐 브랜드 소개

A. 홈쇼핑 기획 프로덕션 회사로 시작된 ‘(주)에스티씨’는 지난 2018년 ‘로얄베르겐’이라는 욕실 용품 브랜드를 런칭했다. 로얄베르겐의 대표 상품인 뱀부타월은 한 장당 1,072,740올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특히 100% 대나무 섬유로 제작되어 건조 시 먼지 발생률이 적고 자체 항균·소취 기능이 있다.

Q. 어떻게 브랜드를 기획하게 되었는가?

A. 수많은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상품의 가치가 돈 쓰는 마케팅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시대가 싫었다. 로얄베르겐은 ‘진정성 있는 진짜 상품’과 ‘그 마음이 전달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며 만들어 낸 가짜가 아닌 진심으로 고민하고 이를 사용하는 그들을 위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려고 노력한다.

심지어 제품에 적용되는 문구 하나하나, 사이즈 1mm에도 수없이 많은 고민을 하며 만들어 내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나를 변태라고 부른다. (웃음)

Q. 로얄베르겐(에스티씨)의 경영 철학이 무엇인가?

A. ‘적당히란 없다’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굳건한 브랜드들의 행보는 범접할 수 없는 깊고 단단한 시대의 고민과 그 시대가 원했던 고객들의 니즈를 켜켜이 쌓아 올렸기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로얄베르겐 제품 또한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기에 지금까지 타제품들에서 느낄 수 있던 ‘적당함’이라는 프레임과 타협할 수 없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앞으로의 꿈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같이 깊이 있는 브랜드들의 타월을 만들고 언젠가는 유명 명품 브랜드와 콜라보 하는 것이다. 그냥 꿈에 불과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모르는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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