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인터뷰] 수 단과학원 이주연 대표, “장기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거나,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입시라는 장기 레이스에서 지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동기부여를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도 중요하다. 학습을 보조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심리적인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이에 관하여 울산 수 단과학원을 운영하는 이주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수 단과학원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울산에서 고교생들의 내신과 수능을 제대로 대비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수 단과학원을 시작하게 되었다. 수 단과학원은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만들었다. 또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

Q. 수 단과학원의 주요 교육 대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수 단과학원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학생의 학년과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시에서 원하는 목표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

Q. 수 단과학원의 교육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수 단과학원은 내신 관리와 수능 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의 학년과 실력에 맞춰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경우 어학원과 입시학원의 장점을 접목하고 단점을 보완한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며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부터는 수능 연습을 시작한다.

또한 올바른 공부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다. 중학생은 본격적인 수능 대비를 시작하고, 문법과 독해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등학생은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있으며 내신을 탄탄하게 챙길 수 있도록 지도한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귀 사를 비교해 볼 때의 수 단과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수 단과학원은 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원의 시설부터 분위기, 교육과 학생 관리 시스템까지 꼼꼼하게 지원하고 있다. 당장의 시험 성적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저학년 때부터 입시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지치지 않고 전진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학원마다 레벨 테스트를 통해 정해진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학생은 받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수 단과학원은 학생의 학습에 대한 열정과 의지만 충만하다면 정성껏 학생을 지도한다. 반면 학습 의지가 없는 학생은 억지로 붙잡거나 교육하지 않는다. 그 시간과 노력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학생들에게 더 신경을 쓰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본원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꼼꼼하게 학생을 관리한다. 숙제나 학원의 규율을 미 이행시 1회 경고 후 퇴원 조치하고, 학교폭력 가담자는 성적이나 학원 생활 태도와 관계없이 퇴출시키고 있다.

이런 학원 운영 시스템 덕분에 학원 설립 후 4년 동안 수많은 학생들이 성적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것을 도울 수 있었다. 학생들이 꾸준히 잘 따라와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최선을 다해 이끌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결과로 말하는 것이 수 단과학원의 교육 철학이다. 학원을 오는 목적은 시험 성적을 올리고 원하는 입시 결과를 만드는 것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따라서 학원 운영 시스템과 교육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적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자체 교육 커리큘럼과 강사진으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학원 강사는 그 과목에 대한 전문성과 자신감이 없으면 절대 상위권 학생을 가르치지 못한다. 기준에 맞는 강사가 구해지지 않는 경우는 해당 반은 원장이 직접 수업하며 그 반은 더 이상 증원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열심히 공부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을 볼 때 항상 기특하다. 그리고 입시에서 원하는 성적을 받고 좋은 입시 결과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을 때 너무 기뻤고, 이후에도 감사 인사를 하러 찾아왔을 때 학원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꼈다.

공부로 도움을 줬던 학생 외에도 기억나는 학생이 있는데, 몇 년 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던 고1 학생이었다. 그 학생은 공부에 너무 열의가 없었고, 숙제도 제대로 해오지 않았고, 공부보다는 예체능이 맞을 수도 있다고 조언을 해주었다. 당시에 그 학생은 화를 내기도 했는데, 이후 고2 겨울방학 때 학원에 다시 찾아와 선생님 덕분에 진로를 잘 선택한 것 같다며 디자인 공모전에서 받은 상장을 보여주었다. 그 학생은 디자인 관련 학과에 진학해 학원 선생님들 명함도 직접 디자인해 주었다.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의 점수를 올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학원장들의 주된 역할이지만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안내해 주는 것 역시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창 시절 다른 사교육을 많이 받은 편이어서 학생들 입장에서 느꼈던 사교육의 단점을 많이 알고 있다.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현재의 운영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다. 그중 한 가지 예를 들면, 학생들과의 친밀관계가 어느 정도 형성되면 학부모와의 소통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을 특히 경계하며 문자를 통해서라도 매일 학부모와 소통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날의 문제 풀이 결과를 그대로 캡처하여 전송한다. 중학생들의 경우는 시험 2주 전부터 많이 틀리는 부분을 부모님께 알려 집에서도 지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영어의 경우는 미국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한 것을 토대로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며 완성된 노하우와 교육 커리큘럼으로 영어의 기초 감각부터 내신과 수능까지 대비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면서 학원의 명성을 올리고, 성장해가는 학생들처럼 학원도 더 성장시켜 나가겠다. 많은 학생들의 입시를 돕고, 수익의 일부는 기부하면서 사회에 공헌을 하고 싶다. 나아가 다른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기부 등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은데, 현재도 학원비 중 일정 부분은 기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