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질병청, 12년 만에 ‘가습기살균제’ 등 대비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의 유품 [사진/서울=연합뉴스]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의 유품 [사진/서울=연합뉴스]

보건당국은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12년 만에 대비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같은 비(非)감염성 질환, 즉 환경성 혹은 직업성 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비감염성 건강위해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조기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 신고·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더불어 질병관리청은 국회와 협력해 원인불명 비감염성 질환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조사, 감시하고 연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양승태 등 ‘사법농단’ 1심 재판 종결... 결과 연말에 나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이전 사법부 수뇌부가 피고인인 이른바 ‘사법농단’ 1심 재판이 기소 1천677일, 약 4년 7개월 만인 15일 종결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는 이날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을 연다. 검찰은 오전 구형 의견과 구형량을 재판부에 밝히고 오후에는 세 피고인이 최후진술을 할 계획이고, 양 전 대법원장의 선고 결과는 이르면 올해 연말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역도 장연학, 남자 109㎏급 합계 2위

장연학 [사진/국제역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장연학 [사진/국제역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장연학(27·아산시청)이 인상과 용상에서 3위를 하고,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장연학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102㎏급 경기에서 인상 182㎏, 용상 217㎏, 합계 399㎏을 들며,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얻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는 합계 기록만으로 메달을 수여하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 모두 메달이 걸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85㎏급 은메달리스트인 장연학은 9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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