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 제작 타이거스튜디오•오픈시네마)'이 지난 13일 개봉했다. 

이 작품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그룹 god 출신 래퍼에서 연기자로 우뚝 선 데니안이 아내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메일을 받은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수원을,  김민채가 행복한 신혼을 보내다 미스터리한 사건에 빠지는 아내 미유 역을 연기했다.

'차박'은 '닌자터틀:뮤턴트 대소동' '오펜하이머' 등에 이어 메가박스 예매율(14일 기준) TOP5 안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중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로 소규모 영화에 속해 스크린 숫자가 많지 않은 가운데서도 관객들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포털사이트 다음 평점 8.9 네이버 평점 8.7를 기록했다. 

'차박'은 제8회 포틀랜드 호러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작으로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차박'은 제76회 칸 필름 마켓 출품 당시 최고의 화제작으로 미국 EST 스튜디오가 해외 세일즈 에이전트를 맡아 국내를 제외한 전 세계에 선판매를 진행해 해외가 먼저 주목한 K스릴러로 각광받은 작품이다. 올 하반기 대만,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폴란드, 필리핀, 베트남 등 11개국에서 개봉을 확정하며 해외 관객들과 만날 채비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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