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해병대 생존 병사 어머니, 해병 1사단장 공수처에 고발

눈물 보이는 해병대 실종자 수색 사고 생존자 어머니 [사진/서울=연합뉴스]
눈물 보이는 해병대 실종자 수색 사고 생존자 어머니 [사진/서울=연합뉴스]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모 상병과 함께 물에 휩쓸렸다가 구조된 A 병장의 어머니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13일 고발한다고 밝혔다. A 병장 어머니는 이날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휘관을 믿지 못하는 군이 대한민국을 바로 지킬 수는 없을 것”이라며 업무상과실치상·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날 오후 고발장을 낸다고 전했다. 이어 “임 사단장이 우리 아들들에게 사과할 시점은 지나도 한참 지났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단식장소 이동... 몸 상태 악화에 당 대표실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몸 상태가 악화되면서 13일 단식 장소를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본청 안 당 대표실로 옮긴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지난 9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는 등 스트레스까지 가중돼 몸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도 불참했다. 이 대표 단식이 장기화하면서 당내에서는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우세하지만,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 상황에서 단식을 중단할 의지가 없다.

투수 서준원,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서준원 [사진/부산=연합뉴스]
서준원 [사진/부산=연합뉴스]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전 투수 서준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서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프로야구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던 서 씨는 이번 사건으로 방출됐고, 프로야구협회에서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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