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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한전, 대책 없으면 부도 날 것”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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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국전력의 부채 문제와 관련해 “어떤 대책이든지 있지 않으면 한전이 부도가 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전 정부가 제때 전기요금 조정을 하지 않아 한전이 ‘엄청난 적자’를 안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 한전의 총부채는 201조 4천억 원으로 사상 처음 200조 원을 넘겼다. 막대한 부채에 따른 이자 비용은 지난해 2조 8천185억 원에서 올해 4조 4천억 원, 2024년 4조 7천억 원, 2025년 4조 9천억 원, 2026년 5조 1천억 원, 2027년 5조 1천억 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재판, 11일 종결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재판이 11일 종결된다. 공소가 제기된 지 3년 7개월여 만으로, 선고는 이르면 올해 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김미경 허경무 김정곤 부장판사)는 이날 송철호 전 울산시장, 더불어민주당 황운하·한병도 의원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을 연다. 검찰이 오전 구형 의견을 밝히고, 오후에는 피고인 15명이 최후진술을 한다. 한편, 피고인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박지영, 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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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박지영은 10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했다. 지난 12월 앞당겨 치른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지난 7월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 크라운에 이어 이번 시즌 3번째 우승이며, 올해 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선수는 박지영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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