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尹 대통령, 정상외교 일정 이어가...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자카르타=연합뉴스 제공]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자카르타=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사흘째인 7일(현지시간) 동아시아정상회의(EAS),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 정상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남중국해 지역 평화, 미얀마 정세, 북한 핵·미사일 도발 등 EAS에서 거론될 것으로 전망되는 여러 안보 위협과 관련해 한국의 입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저녁 자카르타 현지 프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정도로 리창 총리와 한중 회담을 할지 말지 오늘 밤 이야기하는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내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60대 남성 치료 중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올해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첫 환자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현재 발열과 의식불명 등의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증상 발생 후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의 검사를 통해 급성기 상태의 뇌척수액에서 일본뇌염의 특이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지난 5일 추정 환자로 진단됐다. 질병관리청은 추후 회복기 혈청을 통해 확인 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자탁구, 중국에 패배... 평창 아시아선수권 동메달

판전둥과 명승부 끝에 패배하고서 악수하는 임종훈 [사진/평창아시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판전둥과 명승부 끝에 패배하고서 악수하는 임종훈 [사진/평창아시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남자 탁구가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한국의 장우진(무적),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은 6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패배했다. 이 대회에서는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배 팀에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한국 남자 선수들은 단식과 혼합 복식, 남자 복식 등 개인전을 이어갈 예정이고, 중국은 인도를 3-0으로 꺾고 올라온 대만과 이날 오후 7시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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