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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롤라’ 변이...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사진/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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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피롤라’ 변이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31일 ‘피롤라’로 불리는 오미크론 BA.2.86이 국내에서 1건 처음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증상은 경증이며, 동거인, 직장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변이는 덴마크 12건, 스웨덴 5건, 미국 4건, 남아공 3건, 영국 2건, 프랑스 2건 등 지난 4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32건이 확인됐다.

공수처, 감사원 압수수색... 자료 확보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감사원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정부세종청사 내 국민권익위원회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전 전 위원장의 근무 태만 의혹을 비롯한 10여 개 항목에 대해 권익위를 특별 감사했다. 공수처는 이날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최 원장, 유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검찰, ‘허위 인터뷰’ 관련 김만배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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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을 부실수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를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김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배임증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김 씨의 주거지, 화천대유 사무실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 인터뷰 보도뿐만 아니라 전후 유사 보도의 경위도 살펴보겠다며, 대선을 앞두고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보도가 잇따라 나온 점에 비춰 '배후 세력'이 있는지도 확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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