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LG전자의 스마트폰 G4의 출고가가 8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SK텔레콤은 G4의 예약 판매 첫날인 22일 공식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 사이트 T월드다이렉트에 G4의 출고가를 89만원으로 공시했다.

T월드다이렉트에 올라온 출고가는 LG전자가 공식적으로 확정한 가격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예약판매를 받고자 LG전자와 SK텔레콤이 협의해 명기한 것으로 소폭의 변동 가능성은 있다.

▲ LG전자의 스마트폰 G4의 출고가가 8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한다.(출처/LG)

업계를 따르면 LG전자 측이 일종의 '가이드라인' 성격으로 이와 같은 가격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G4 단말기의 최종 출고가가 89만원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자사 판매 사이트에 판매가를 적시하지 않은 채 예약가입을 받고 있다.

한편 89만원 정도로 예상되는 G4의 출고가는 전작 G3(89만9천800원)보다는 낮지만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6 32GB(85만8천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G4가 비슷한 시기에 먼저 나온 갤럭시S6와의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출고가를 확 낮춰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지만 LG전자는 G4의 카메라 성능에 대한 자신감으로 같은 메모리 용량의 갤럭시S6보다 가격을 높게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G4'의 최종 가격은 공식 출시일인 오는 29일 직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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