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모두 효과적으로 돌보고 싶은 사람들은 호흡과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요가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된다. 요가는 마음의 안정에 더하여 균형 감각을 향상시켜 주며, 유연성과 코어 근육의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그리고 나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와 관련하여 강서구에서 요가하는나무를 운영하는 장서온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요가하는나무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학 졸업 후에 우연한 기회로 요가 강사 연습생이 되어 요가원으로 출퇴근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나 행복했다. 요가원의 에너지와 내 에너지가 잘 맞는다고 생각되었고, 요가 강사와 요가원 운영직에서 몇 년간 근무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문득 나만의 요가원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고, 우연히 이 요가원을 발견했는데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천창에서 쏟아지는 햇빛과 천창으로 뻗어있는 나무에 반해 그 자리에서 인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요가하는나무를 운영하게 되었다.
Q. 요가하는나무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정통 요가원으로 하타, 빈야사, 아쉬탕가가 있고 초보자분들이나 재활 목적이신 분들은 힐링, 테라피, 인요가 등을 통하여 몸을 깨우고 에너지의 흐름, 힘의 흐름을 알아 간다.
Q. 요가하는나무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정통 요가원이다 보니 거울이 없어 온전히 본인에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산전 요가가 있다는 점과 남녀공용일 뿐 아니라 남자 강사님도 계신다는 점이 특징이다. 요가원에 천창이 있다는 것 또한 많이들 좋아해 주고 계신다.
Q. 요가하는나무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회원님들 한 분 한 분이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내 목표이다. 요가의 목적은 심신 수련이다. 남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현 사회에서 요가 목적에 맞춰 일주일에 몇 시간만이라도 스스로만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원래도 자리가 잘 잡혀있던 요가원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바꾼 것은 크게 없다. 다만 원장이 직접 회원님들을 응대하는 것과 직원이 응대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가 직접 응대한다. 그래서 그런지 회원님들이 요가원이 따뜻해졌다고 하신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잘 지내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꼭 요가가 아니어도 된다. 요가하는나무가 아니어도 된다. 근처에 운동 시설이 있다면 시작하셨으면 좋겠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현재에 만족하는 분들 또한 멀리 보았을 때 현재를 꾸준히 이끌어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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