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LH ‘철근누락’... 감리인원 ‘미달’ 확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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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자체적으로 감리한 아파트 단지 및 주택 공사 현장 10곳 중 8곳의 감리 인원이 법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하 주차장에서 '철근 누락'이 처음 확인된 아파트 단지 15곳 가운데 LH가 자체 감독하며 공사를 진행한 7곳의 감리 인원이 적정 인원보다 부족했다. 이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제대로 시공되는지 관리 감독하는 감리의 역할이 중요한데 LH가 감리하는 공사 현장 대부분은 적정 인원조차 준수하지 못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16일 말했다.

목포 여성 사망 사건... 해양경찰관이 용의자

전남 목포경찰서가 15일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로 해양경찰관 A(30)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교제 중이던 피해자와 다퉜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피해자를 가격한 후 목을 졸랐다"고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추가 증거를 확보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제주서 어린이 유해 발굴... 제주4·3 희생자로 추정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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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일명 '삼밧구석' 일대에서 제주4·3 희생자로 추정되는 어린이 유해 2구를 지난달 발견했다. 유해 2구는 잔존 상태가 좋지 않아 면밀한 감식이 필요한 상태로 제주4·3평화재단(이하 재단)은 추후 감식을 통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단은 70여 년 전 제주4·3 당시 어린이들이 희생된 후 묻힌 상태에서 나중에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개간하는 등 간접적인 이유로 유골이 훼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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