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돈 봉투 의혹’ 받는 윤관석·이성만... 오늘 영장 심사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은 4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의 영장 심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출석한 윤 의원은 "법원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하겠다"고 말했고, 오전 9시37분께 법정에 도착한 이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두 의원에 대한 영장 심사는 오전 10시부터 윤재남 영장 전담 부장판사와 유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각각 열렸다. 결과는 이날 밤 또는 다음 날 새벽 나온다.

군, ‘채상병 사건’ 수사 기록 회수... 해병대 수사단장 해임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을 조사하던 해병대 수사단장이 보직 해임됐다. 국방부 지시를 따르지 않고 수사 기록을 경찰로 넘긴 것이 해임 사유로 밝혀졌다. 3일 경북경찰청과 국방부에 따르면 해병대 수사단장 A 대령은 지난 2일 채 상병 사망과 관련한 사건 기록 일체를 경찰에 넘겼지만, 국방부 검찰단이 곧이어 반환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수사 기록을 회수한 당일 A 대령을 보직 해임했다. 군검찰이 밝힌 기록 회수 사유는 해병대의 '군기 위반 행위'라고 경찰은 전했다.

학생에게 폭행당한 교사... 학부모 상대 손배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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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학생에게 폭행당한 서울 양천구의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의 부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이달 1일 서울남부지법에 자신을 폭행한 6학년 학생 B군의 부모를 상대로 치료비와 정신적 피해보상 등 약 3천 190만 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A씨 측은 배상금 자체보다 학생의 부모에 사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B군은 정서·행동장애 학생으로 특수반 수업을 듣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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