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미 연준, 정책금리 0.25%p 인상... 9월 금리 동결 가능성 언급

[사진/워싱턴DC EPA=연합뉴스]
[사진/워싱턴DC EPA=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그러면서 9월 금리 인상과 금리 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기준금리를 9월 (FOMC) 회의에서 다시 올리는 것도 틀림없이 가능한 일"이며 "데이터가 그렇게 할 것을 요구한다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유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낙관적 시각을 경계했지만,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국회 윤리특위, ‘가상자산 논란’ 김남국 의원 징계안 논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7일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논의한다. 특위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전체 회의를 열어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특위 내 소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앞서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다.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윤리특위 소위원회 및 전체 회의 과반수 찬성, 본회의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결정된다.

K리그 인종차별 사건, 추가 징계 없이 마무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통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선수들의 ‘SNS 인종차별’ 사건의 징계 결과 보고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공정위는 가해 선수들에게 축구협회 차원의 추가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해 울산 이규성과 이명재, 아랍에미리트 (UAE) 알아인으로 이적한 박용우는 지난달 22일에 결정된 출장정지 1경기, 제재금 각 1천 500만 원의 징계만 받게 되었다. 울산 구단에 대한 프로연맹의 제재금 3천만 원 징계도 그대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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