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 이효재 회장, "연천군 의료공백 해소에 앞장"

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장)에 대한 소개 및 협의회장 임기 중 역점 사업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헌법 제 92조에 설치 근거를 둔 국가 헌법기관으로 연천군협의회는 지방의원을 포함하여 38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천군은 접경지역으로서 평화의 소중함이 어느 곳보다 절실한 곳이기에 지역주민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습니다.

2. 민주평통 연천군협의회가 추진하는‘평화건강도시 만들기’사업 배경과 목적은?

우리 연천군은 38선 이북에 위치한 접경지역으로 서울시보다 큰 면적을 가졌지만 대부분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그동안 개발에 제한요소가 많아 경제적으로 낙후되고, 타지역에 비해 의료 인프라도 취약하여 주민들의 건강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는데,‘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헌신적인 활동과 민주평통 사무처의 사업 승인으로 의료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월 경기도 연천군 각 읍·면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의료봉사를 통해 군민은 물론 반응이 좋고 봉사자들도 큰 보람을 느껴 만족하고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연천군 접경지역 평화건강도시 만들기’사업을 통해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참여 자원봉사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 연천군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전후 70여 년간 여러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어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여 청년들은 도시로 떠나고, 인구 감소율 및 노인 고령화 인구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높습니다. 연천지역의 어르신들께는 의료봉사회 여러분들의 손길이 많은 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