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이하 DC센터)에서 신규 디지털콘텐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설립 3년 이상의 메타버스, VR, AR, AI, 5G 등 신기술을 융복합해 디지털콘텐츠(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등)를 제작공급하고 있는 국내 콘텐츠 기업이다. 센터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성과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DC센터는 입주공간에 대한 임대료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관계자는 "대표적인 DC센터 입주기업인 ㈜예간은 특허받은 공간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미러 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인 'Girabee'를 개발 및 서비스하며 KNN으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고, ㈜포인블랙은 필리안벤처투자와 어니스트벤처스가 참여한 프리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시작으로 마음AI(前 마인즈랩)와 10억 규모의 AI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예간 박병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DC센터의 기업진단 분석을 기반으로 한 당사에 맞춘 컨설팅과 투자유치 프로그램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했다.

㈜포인블랙 임지환 대표도 “DC센터의 홍보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주요 매체에 소개된 후 기업 인지도도 높아지고 다수의 투자사에도 많이 알려지면서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DC센터는 메타버스 산업융합 가속화 및 국민체감형 서비스 발굴 육성을 위해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디지털콘텐츠 산업생태계 활성화 사업’ 중 메타버스 인프라 지원 부문의 대표적인 입주시설로서 올해 입주기업들의 투자유치 규모와 매출 실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C센터는 이번 입주 모집을 통해 B타입(41~55㎡) 5개사, C타입(71~81㎡) 5개사 등 총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08월 04일(금)까지로 자세한 모집공고 및 지원 방법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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