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대표 양영모)이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크 올림픽인 ‘테크림픽(Techlympic)’의 공식 메타버스 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테크림픽은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에서 주최하는 과학기술 행사로, ‘과학 및 혁신’ ‘항공우주 산업’ 등 총 6개 분야에서 100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겨룬다. 학교별 예선을 시작으로, 지역 예선, 최종 본선 순으로 대회가 치러지는 국가 단위의 큰 행사이다. 메타버스 부문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관계자는 "테크림픽의 유일한 공식 메타버스 제공사로 선정된 레드브릭은 16일 열린 대회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지원하였다. 메타버스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창리강(Chang Lih Kang)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장관은 직접 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겨보는 등 한국의 메타버스 기술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테크림픽 오프닝 행사 사진 (왼쪽부터 아미누딘 하심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사무총장,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 이광용 레드브릭 사업총괄, 창리강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장관, 사브리 빈 오스만 말레이시아 교육부 차관)

그러면서 "레드브릭은 테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메타버스 게임 제작’, ‘메타버스 디자인’ 두 부문의 대회를 지원한다. 레드브릭은 자사의 메타버스 월드를 통해 도심 중심의 테크 교육을 넘어, 말레이시아 원주민 어린이들에게도 기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미 코딩 교육과의 연계를 토대로 국내에서 20만 명이 넘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양성한 레드브릭은, 이번 테크림픽 참가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의 다양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들을 양성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레드브릭 양영모 대표는 “테크림픽 프로젝트는 레드브릭의 메타버스 기술력과 평등한 기회의 제공을 토대로 한 말레이시아의 기술인재 양성 정책이 잘 맞아떨어진 결과물”이라면서 “말레이시아 최대 행사에 레드브릭의 메타버스 기술력이 도입되어 인정 받은 만큼,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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