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8년 만에 결혼을 앞둔 고민녀의 사연이 ‘연애의 참견3’에서 공개되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에서는 “우리 사이에 결혼은 NO”라 외치며 8년간 연애만 고수하던 커플이 어느 날 갑자기 결혼을 결정짓게 되면서 겪는 결혼 준비과정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8주년 기념으로 함께 파리로 여행하기로 했지만 바쁜 업무로 인해 가지 못한 고민녀는 남자친구 혼자 여행을 보내주었고, 남자친구는 파리 센 강에 산책 나온 어느 노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에 대한 달콤한 환상도 잠시,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시작하게 되면서 여느 연인과 다를 것 없이 경제적인 문제부터 사소한 것까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고 만다.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가 예민했다고 생각한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사과의 편지를 준비하지만,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파혼하자는 충격 발언을 한다.

홀로 떠난 파리에서 외로웠던 남자친구, 평생 연애만 이어가기로 서로 합의했지만 청혼도 혼자 파혼도 혼자 결정한 남자친구로 인해 당혹감을 감출 수 없는 고민녀를 보며 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 또한 당황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연애 참견을 이어갔다.

서장훈은 이들의 결혼 준비 과정을 보며 “어느 한쪽이 손해다”라는 생각이 들면 결혼을 관둬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혜진 또한 "8년 동안 어떤 연애를 해왔는지 모르겠다"며 "타인을 절대 100% 이해할 수 없다, 딱 거기까지의 관계였다"라며 굿 타이밍을 외쳤다.

한편, ‘연애의 참견3’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며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연애의 참견’의 더 많은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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