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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비리’... 일가족 동원 횡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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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 대한 로비를 통해 특혜성 인허가를 얻어냈다는 의심을 받는 백현동 개발사업 민간업자가 가족 명의 회사를 통해 거액의 시행사 돈을 빼돌린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아내와 아들, 형, 동생 등 일가족이 총동원됐다. 아내의 고급 외제차 대여료에도 회삿돈이 사용됐다. 10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민간업자 정바울 회장의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년간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약 310억 원의 손해를 입히고 170억여 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사 집단폭행한 학원원장... 구속해 검찰에 송치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의 강사를 집단으로 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40대 원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동상해와 공동공갈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중구와 연수구 학원에서 30대 강사 B씨를 다른 강사들과 함께 10여 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U-16 여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서 승리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대표팀 인스타그램]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대표팀 인스타그램]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승리했다. 허만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3 FIBA U-16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시리아에 91-58로 크게 이겼다. 총 17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선 한국을 비롯한 9개국이 디비전A에서 경쟁하고, 하위리그인 디비전B에는 8개국이 나섰다. 대표팀은 11일 대만, 12일 호주, 13일 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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