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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미신고 영아’ 1천명 가까워... 34명 사망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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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아이가 939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일 오후 5시까지 전국 시·도청에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1천69건이 접수돼 939건을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6일 오후 2시 기준 780건이었던 출생 미신고 영아 수사가 하루 만에 159건(20.4%) 늘었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출생 미신고 영아는 6일보다 7명 늘어난 34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11명은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 중이다.

‘학원-수능 유착’ 의혹... 경찰청 직접 수사

사교육 업체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체제 간의 유착 의혹과 관련, 교육부에서 수사 의뢰된 4건 모두 경찰청이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교육부가 7일 수사를 의뢰한 2건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배당했다. 앞서 3일 수사 의뢰된 2건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맡았다. 7일 교육부가 의뢰한 사건은 대형 입시학원의 강사가 수능·모의평가 출제위원 출신 현직 교사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며 이들에게서 구매한 문항으로 교재를 만들었다는 의혹이다. 3일 의뢰된 사건은 학원 강사가 학생들에게 수능 출제 관계자와 만났다고 말하고 이후 예상 문제 유형을 수강생에게 직접 언급한 사례 등이다.

이강인, PSG로 전북과 친선경기

[사진/파리 생제르맹 구단 홈페이지 캡처]
[사진/파리 생제르맹 구단 홈페이지 캡처]

이강인 선수가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내달 한국 팬들 앞에 나설 예정이다. 10일 축구계에 따르면 PSG는 내달 3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9일 PSG 입단을 확정한 이강인이 이적 한 달 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이는 자리이다. 스페인에서 축구를 배우고 발렌시아에서 데뷔, 마요르카를 거쳐 PSG의 일원이 된 이강인이 한국에서 프로팀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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