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울산 쓰레기통 영아 시신 유기 사건... 자수한 피의자 조사 중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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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아파트 쓰레기장에다가 영아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지난 22일 환경미화원에 의해 발견된 남자 영아는 미숙아 상태로, 당시 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 27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에 A씨가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아기 어머니로 보고 수사 진행 중이고, A씨가 수사 진행에 대해 심리적 압박을 느껴 자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인과 아기의 출생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이다.

‘50억 클럽’ 박영수, 휴대전화 등 증거인멸 정황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일명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가 검찰 수사에 대비해 휴대전화를 파손했다. 뿐만 아니라 사무실 PC의 증거 대부분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전날 박 전 특검과 양재식 전 특검보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 이 같은 증거인멸 정황을 담았다. 박 전 특검은 휴대전화를 부수고, 주변인을 통해 사무실 내 PC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찰은 영장심사에서 고의적 증거인멸이 의심되는 정황을 부각해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주장할 계획이다.

K리그1 전반기 평균 관중 1만 명 넘어... 승강제 도입 이후 최초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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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의 전반기 평균 관중이 1만 명을 돌파했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로는 최초로 1만 명을 넘은 것이다.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 K리그1 19라운드 종료 기준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328명이다. 전체 38라운드 중 19라운드까지 마친 시점에서는 12개 구단의 114경기에 총 117만7천451명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올해 평균 관중 수는 지난해 대비 2.3배 폭증했고,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K리그1의 역대 최고 관중 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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