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수습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현지시간 26일 미국 남부 지역에서 심한 폭염으로 인해 텍사스주 국립공원에서 하이킹하던 30대 남성과 10대 의붓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 세계 강대국 중 하나인 미국

[자료제공/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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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통해 세계 최강대국으로 떠오른 나라이다. 국토 크기가 세계에서 3번째로 크고, 22년 5월 기준 인구 3억 3,700만으로 어마어마한 인구수를 자랑한다. 인구로는 인도와 중국에 이어 3위이다. 비슷한 조건을 가진 캐나다보다 높은 인구 밀도를 가지고 있다. 50개의 주가 있고, 주마다 다른 문화와 특징을 지닌다. 또한 나이아가라 폭포, 플로리다와 하와이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국립공원도 60개가 넘고, 이 중 14개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에 해당한다. 

2. 텍사스의 ‘빅벤드 국립공원’

[자료제공/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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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한 ‘빅벤드 국립공원’은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해 있다. 치와와 사막에 있고, 미국에서 가장 넓은 보호 구역이다. 사막부터 비옥한 토양까지 다양한 특성의 땅을 가지고 있어 여러 종류의 식물, 조류, 파충류, 포유류, 곤충 등의 생물들이 살고 있다. 국립공원의 경계선 중 일부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이기도 하다. 겨울에는 따뜻하지만, 여름에는 섭씨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등 매우 더운 날씨이다. 

3. 폭염으로 인한 사고

[자료제공/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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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지역에서 예년보다 심한 폭염으로 빅벤드 국립공원에서 30대 남성과 10대 의붓아들이 사망했다. 현지시간 26일 미 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국립공원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 왔다. 구조 전화가 걸려 온 시점의 날씨는 섭씨 48도가 넘었다. 국립공원 경비대와 미 국경순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세 가족 중 아버지와 작은 아들이 이미 숨진 상태였다. 부자가 하이킹하던 마루포 베가 등산로는 빅벤드 국립공원 중 가장 더운 지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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