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귀는 굉장히 민감한 부위로 상처나 흉터를 입기가 쉽고 몽우리가 잡히는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귓불이나 귀 쪽을 만져봤는데, 몽우리가 생겨 당황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후에 쉽게 사라지기도 하기에, 귀에 몽우리가 생겨도 별다른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고 넘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몽우리는 단순하게 넘길만한 상황은 아니다. 분명히 스스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 몽우리가 번져 귀 켈로이드로 번질 가능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사례에서도 켈로이드가 발생해 고민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켈로이드란 무엇일까? 이는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콜라겐 증식이 유독 심하게 나타나 병변이 점점 커지고 부풀어 오르는 것을 이야기한다. 병변 부위가 울퉁불퉁하고 색깔이 검붉은색으려 변하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아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귀 옆에 켈로이드가 크게 생기면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니는 등 어떻게든 가리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콤플렉스라고 해서 가린다고 될 일이 아니다. 오히려 켈로이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병변이 더 커지기 때문에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이는 가릴 것이 아니라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치료의 방법은 켈로이드의 발생 여부나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몽우리의 크기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치료의 방법으로는 냉동치료나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치유할 수 있으며, 켈로이드가 점점 커져 병변이 심해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자신에게 알맞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X-ray 등 여러 방식을 통해 검사받고 알맞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용산 오아로피부과 이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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