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대서양에서 실종된 타이타닉호 관광용 잠수정을 찾고 있는 와중 수중 소음이 감지됐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해안경비대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1. 초고가 익스트림 관광상품

본문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자료제공 / 영화 '타이타닉' 스틸컷]
본문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자료제공 / 영화 '타이타닉' 스틸컷]

미국 해저탐사 업체가 운영하는 타이타닉호 관광상품은 총 8일간 진행되는 심해 투어다. 한번 잠수할 때마다 8시간가량이 소요되며 관광객들은 잠수정을 통해 해저 협곡과 난파선들을 둘러보게 된다. 특별한 여행을 위해 기꺼이 거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고, 상당한 수준의 위험 또한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 여행객들을 위한 초고가 익스트림 관광상품이다. 부유층 사이에서는 점차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으로 알려져있다.

2. 수중 소음 탐지

[자료제공 / 보스턴 AP=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제이미 프레드릭 해안경비대 대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수중 소음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프레드릭 대령은 이틀 연속 수중 소음이 탐지된 지점 주변의 수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CNN 방송은 수색팀은 실종 해역에 설치한 음파탐지기에서 쾅쾅치는 소리를 감지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수중 소음이 잠수정에서 발생한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3. 잠수정 소음 분석

[자료제공 /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수색팀은 녹음된 수중 소음을 전문가에게 전달해 실종된 잠수정에서 발생한 소음인지 여부를 분석 중이다. 해안경비대 대령은 구조 활동 종료 시점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때도 있지만, 아직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잠수정에 남아있는 산소는 20시간 분량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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