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는 6월 21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aT센터 세계로룸(3층)에서 <2023 인삼 문화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삼협회와 인삼문화유네스코등재추진위(위원장 반상배)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KGC인삼공사의 후원을 받은 이 세미나는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가 농경분야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우리 인삼 문화의 등재와 그 의미’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 뿐만 아니라 허철호 KGC인삼공사 CEO가 참석했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은 환영사에서 “현재 인삼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내 대표목록으로 신청하였으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처럼 인삼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될 수 있는 방향과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주제 발표와 토론의 좌장 및 기조 발표자(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현황과 향후 과제)로는 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차보영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실장(유네스코 등재 절차 및 세계의 인류무형유산 소개), 유철인 제주대학교 명예교수(유네스코 등재 사례 ‘제주해녀’ 소개 및 등재의 의의), 이철성 건양대학교 교수(역사 속의 인삼 재배 문화와 현대적 의미), 박수동 영주인삼박물관 학예사(인삼박물관을 활용한 인삼 문화 보전 및 활용 현황), 남수미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사(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및 의의) 순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해당 발표자들의 토론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인삼협회는 인삼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과 대한민국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세미나도 그 일환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현재 문화재청에서는 2024년과 2026년에 유네스코에 신청할 국내 대표목록 선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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