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배우 민우혁이 대가족과 함께 시작하는 아침의 풍경부터 드라마 ‘닥터차정숙’ 비하인드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52회에서는 대세 배우 민우혁의 가정생활과 배우로서의 일과 등이 그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민우혁은 드라마 ‘닥터차정숙’에서 외과의사 ‘로이킴’ 역을 맡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2년 차 부부인 민우혁은 아내인 이세미와의 러브스토리로 패널과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그룹 LPG 출신의 이세미와는 친구의 소개를 통해 만남을 가지게 됐다. 소개 당시 서로가 기대한 이미지와는 달랐던 사진 탓에 소개를 거절했지만, 둘을 이어주고 싶었던 친구의 작전 하에 만취한 우혁이 세미가 있는 술자리에 합석하게 되면서 서로가 지닌 의외의 면모를 발견한 둘의 인연이 이어진 것. 

어려운 환경까지 이겨낸 부부의 프러포즈 일화가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집의 경제상황이 어려워져 3년만 기다려달라고 한 우혁에게 기꺼이 함께하자고 한 아내의 배려와 용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민우혁의 가족은 8년째 4대 총 7명이 한 집에 생활하며 대가족을 이루고 있다. 

방송에서는 우혁의 가족사진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앉을 수 있는 대형식탁 등 집안 곳곳이 공개됐다. 또한 우혁의 외할머니부터 부모님, 아들 이든과 딸 이음까지 차례로 소개되며 대가족이 서로가 맡은 역할을 수행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민우혁은 아들의 등교와 딸의 등원을 준비하며 아이들의 구강건강부터 옷까지 직접 챙기는 꼼꼼하고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들의 양치 결과를 여러 번에 걸쳐 검사하고, 아들과 딸의 올바른 양치질을 돕기도 했다. 또한 본인 역시 양치질 이후 구강세정기로 구강관리를 상쾌하게 마무리 짓기도 했다. 

관계자는 “이때 사용한 구강세정기는 국내 오랄케어 브랜드 ‘아쿠아픽’의 코드리스 구강세정기로,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추천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세 가지의 다양한 모드를 알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최고 방수 등급과 무접점 충전방식으로 온 가족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의 등교와 등원을 도운 민우혁은 6년째 그와 일하고 있는 백예리 매니저와 화보 촬영을 위해 이동했다. 이동 중 매니저에게 브이로그 영상 제작을 위한 사진 전달을 요청받은 민우혁은 ‘닥터차정숙’ 촬영 당시 찍은 사진들을 둘러보며 현장 비하인드를 대거 방출했다. 

그는 당시 소품으로 나온 갈비탕이 얼어버릴 정도로 추웠던 현장에서의 추억과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등 함께한 동료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 그들을 그리워하는 말들로 드라마 종영 이후 아쉬워하고 있는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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