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지움조각미술관이 강선구 작가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아트스페이스라는 기획 전시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3개월에 한 번 새로운 작가들의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강선구 작가의 ‘가까운 바깥’ 展은 7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강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나무와, 흙, 시멘트, 세라믹 등을 이용해 만든 작품 14점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우지움조각미술관과 함께 하는 강선구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원 졸업 후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이해의 기록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지난 2015년 여류 조각가 김명숙 작가와 안정모 박사가 건립한 조각전문 사립미술관으로 개관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현대 조각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7000평이 넘는 미술관 부지에는 물, 소나무, 테라코타, 잔디, 돌 등을 테마로 하는 5가지 정원과 함께 근현대조각관, 김명숙 조형관과 기획 전시실 등이 있어 자연과 함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독특한 건축 공법이 적용된 미술관과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 덕분에 미술관이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진행하는 강선구 작가 특별 전시회를 통해 더 다양한 작품을 만나는 것은 물론 여름을 맞아 초록색으로 물든 아름다운 정원도 꼭 보고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