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케이런은 6월 7일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과 ‘지질나노입자 기반 바이오 물질 안정화 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전 받은 핵심 기술은 지질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 물질을 담지하는 나노입자 제작 기술과 유전자 치료제 전달 제형 기술로, 코로나 백신의 mRNA 전달체로 승인 받은 바 있는 지질나노입자는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제 및 백신에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식회사 케이런은 미세 유체 기술과 약물 전달 시스템 공정 기술을 이용한 나노 제형 등 다양한 바이오 공정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벤처기업으로, 지질나노입자 기반 치료제 전달 제형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임은경 박사는 “케이런과의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보다 우수한 치료제 전달 기술의 개발과 국내 중소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이런 관계자는 “다양한 유전자 치료 원천기술을 개발해 온 한국 생명공학연구원과의 기술이전을 통해 당사 기술력 향상 및 신약 개발 제형 플랫폼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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