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을 통해 창업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 ‘캔테라피’는 종양 성장 억제에 따른 효과를 보이는 약물을 확인하여 mechanism을 이용한 새로운 항종양 효과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치료신약을 개발 중으로 암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는 신현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캔테라피의 치료제와 목표는?
A. 폐암과 전립선암 2종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현재 전임상, 임상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1차 목표로, 후속으로 계획하고 있는 타 암종 치료제와 기타 질환 세포치료제의 성공도 목표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

Q. 사업을 위한 주요 계획이 있다면?
A. 제약 시장은 소비자(환자)들에게 직접 약물이 판매되는 B2C 영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사는 실험실기반의 스타트업(start-up)이고 암 치료와 관련한 신약이기 때문에 이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즉, 당장 치료제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판매하는 B2C 전략이 아닌, 본사는 연구개발을 계속하여 국내외 관련 학회, 국제 학술지 등에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후 국내외 제약회사에 라이선스 아웃(License Out)하는 전략과, 그에 따른 생산 및 후속 개발을 거쳐 함께 성장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Q. 사업을 통한 적용 사례나 사업 관련한 지원을 받은 사례가 있다면?
A.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연구활동이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관련 노하우를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면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컨설팅을 받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실제로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실험실특화 초기창업패키지 추가모집 사업’을 통해서 사업화 자금과 창업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6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Q. 그동안 어떤 성과를 이뤘는지?
A. 캔테라피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시제품 제작지원사업 △한국연구재단 실험실특화형 창업지원사업 △실험실특화형 초기창업패키지 추가모집 사업 △한국기술벤처재단 서울창업성장센터입주기업 등 다수의 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려대학교 실험실 창업기업 VIP(Venture Investment Program) IR로드쇼 우수상 △GRaND-K(창업학교)1기 우수상(예비창업 1위) △한국바이오협회 창업경진대회 대상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암치료제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벤처기업 인증(벤처기업인증기관) 및 중소기업 인증(중소벤처기업부)도 받았습니다.

Q. 추후 목표는 무엇인가?
A. 기존 약물들의 장점을 분석하고 조합해 새로운 약물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연구팀의 다양하고 축적된 경험과 함께, 그동안 연구의 노하우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활성 예측 등으로 기존보다 진일보한 약물을 개발하여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최소 5년, 최대 10년 내에 글로벌 제약회사로의 기술이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현재 연구 자문 제안이 온 미국 Boston에 소재한 Bio Company 중 한 곳과의 공동 연구와 투자 문의를 받은 영국 Venture Capital company와의 진행 중인 협상도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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