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팜설레임 농업회사 법인(이하 팜설레임)이 태국 콘캔에 27,000평 규모 농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팜설레임은 2022년 8월부터 태국에 스마트팜 시설 구축을 추진했고, 수경재배와 코코넛 비트 배지 방식을 이용해 약 27,000평 규모의 농장을 설립했다."라며 "현재 운영 중인 태국 콘캔에 위치한 스마트팜에서는 수경 및 노지 코코넛 비트 배지 방식으로 재배하고, 주요 재배 품목은 유럽 상추(로메인류), 쪽파, 고수, 깻잎, 청경채 등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팜설레임은 재배뿐만 아니라 직접 재배한 야채를 가공 및 반가공하여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태국 내에서는 대형마트 및 대형 도매시장에 입점되어 있고 현재 소매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 중이다."라며 "종자 생산, 한국형 스프링클러, 양액 비료 등 각종 농자재를 팜설레임 자체 브랜드인 프린(FREEN)으로 브랜드화하여 태국 내 농자재 대리점 사업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또 방콕을 기점으로 태국 주요 대도시에 신선한 야채, 과일과 건강한 음료까지 판매하는 대리점 사업을 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팜설레임 전동주 대표는 “앞서 팜설레임 한국 농장 예산 약 300억 원 이상의 규모(기술 보증과 우리은행의 자금 지원)로 충남 당진에 5단계 재배 전자동화 스마트팜 시설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고가의 농지 구매 비용과 인건비, 사계절의 온도 변화를 맞추기 위한 냉난방 시설 등 높은 소요 비용에 비해 낮은 마진,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해외 진출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태국 진출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태국 내 팜설레임의 스마트팜 진출로 야채값이 상승하는 우기철이 성수기라 볼 수 있으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태국과 라오스 등에 전파하고 국가적인 사업으로 약 10만 평 이상 규모의 스마트팜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라며 "(주)팜설레임 농업회사 법인은 2022년 7월 20일 전동주 대표이사가 자본금 5억 원으로 설립한 회사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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